
(충북뉴스 오정열 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근로 장애인 대상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0일 충청북도 장애인회관에서 운영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장 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손과 팔, 목, 어깨 등 신체 부위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 장애인이 작업 중에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과 자가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윤태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일하면서 지키는 내 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 교수는 반복적인 손동작이나 같은 자세가 장시간 이어질 경우 특정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쌓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몸을 풀거나 평소 자주 사용하는 방향과 반대되는 움직임을 활용해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복 작업과 근골격계 부담의 이해, 목·어깨·손목·팔꿈치·손가락·다리 등 신체 상태 확인, 작업 중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평소 적게 사용하는 근육을 활용하는 운동,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 증상과 중단해야 하는 증상 구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장시간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앉은 자리에서 직접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스스로 살피고 작업 중이나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윤태림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은 반복적인 작업이나 같은 자세가 이어지면서 특정 신체 부위에 부담이 누적돼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근로 장애인들이 일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직업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도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구강건강 관리, 근골격계 질환 관리, 응급처치 등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건강 특성을 고려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043-269-2700) 또는 카카오톡 채널 1:1 채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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